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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식 시장 뉴스 / 트렌드 - 8월 21일 & 주요 경제 뉴스클리핑

정세이 2023. 8. 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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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주요 증시 현황
  • 미국 증시 현황 (up & down)

- 하락세 약간 주춤하며 회복하는 양상을 보이는 중

나스닥, 반도체 업종 반발 매수 유입되며 낙폭 축소

미 증시는 중국의 부동산 불안으로 인한 경기 둔화 이슈와 옵션 만기일 수급적인 요인으로 하락 출발 특히 대 중국 규제 등으로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뚜렷. 그렇지만 4% 가까이 하락하던 엔비디아(-0.10%)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하자 관련 종목 대부분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하는 등 변화가 진행. 물론, 대형 기술주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 전체적인 지수는 보합권 혼조 마감했으나, 나스닥이 저점 대비 1% 넘게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점이 특징(다우 +0.07%, 나스닥 -0.20%, S&P500 -0.01%, 러셀2000 +0.51%)

*특징 종목: 반도체 업종 낙폭 축소 Vs. 중국 기업 부진

AMAT(+3.68%)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여기에 모건스탠리가 AMAT의 실적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다고 언급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점도 우호적. 램리서치(+0.68%), KLA(+1.06%)도 동반 상승. 한편, 엔비디아(-0.10%)는 한 때 4% 가까이 하락했으나, 23일 발표되는 실적에 대한 기대 속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하락 마감. AMD(+0.97%)도 2% 넘게 하락했으나, 새로운 그래픽 카드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전환. 마이크론(+0.05%), 인텔(+0.52%) 등 여타 반도체 업종도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 전환 성공

MSCI 한국 지수 ETF는 0.25%, MSCI 신흥 지수 ETF는 0.67%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8.0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8%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 예상.

미 증시가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되거나 상승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결국 0.48% 상승 마감해 반도체 관련 종목군이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우호적. 물론, 반도체 장비 업종 중심의 반등이었던 점을 감안 한국 증시에서도 반도체 중소형 종목군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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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지털데일리


중국 부동산개발업체인 '컨트리가든'의 파산 위기설로 지난주 중화권 뿐만 아니라 미국 증시도 크게 출렁거리면서 2분기 실적 시즌의 분위기를 냉각시켰다. 더구나 미 연준(Fed)이 기준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전망이 강해지면서 올 상반기 상승폭이 컷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 주요 종목들의

차익 실현 매출이 나왔다. S&P, 나스닥 등 주요 지수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도 2500선 방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24일~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잭슨홀미팅(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발언 강도에 세계 금융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주 23일(현지시간) 반도체 황제주인 엔비디아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특수와 함께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선전 여부가 냉각된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요소로 꼽힌다.

국내에선 네이버기 이번주 24일 'DAN23' 행사를 갖고, 초거대 AI인 '하이퍼클로바X' 등 다양한 기술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한다. '하이퍼클로버X'에 대한 시장의 평가에 따라 네이버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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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경제


엔비디아는 23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2분기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주 미 국채금리가 전고점을 상회하며 나스닥은 3거래일 연속 1%대 하락폭을 기록한 바 있는데, 엔비디아가 또다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고 AI 반도체 수요가 탄탄하다는 것이 입증되면 그동안 2500선이 위협받았던 코스피가 다시 한 번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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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3대 지수는 한 주간 모두 2% 이상 하락해 약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주 연속 하락해 각각 올해 2월과 작년 12월 이후 가장 오랜 기간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들어서는 미국의 금리가 예상보다 더 오래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에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 압박이 커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가 모두 최근 고점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테슬라는 7월 고점대비 30% 이상 하락하며 약세장에 진입했다. 주가가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 기술적 조정 국면에, 20% 이상 하락하면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

나스닥지수는 현재 7월 고점 대비 8%가량 하락해 기술적 조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도 국채금리 움직임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 등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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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네이버는 2021년 자체 보유한 슈퍼컴퓨터와 네이버 생태계에 있는 데이터를 활용,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하이퍼클로바는 외부 클라우드가 아닌 국내 기업 최초로 도입한 700PF(페타플롭·1초당 1천조번의 연산 처리가 가능한 컴퓨터 성능 단위) 성능의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성능이 개선된 하이퍼클로바X는 매개변수(파라미터)가 2천40억개 규모로 개발됐다.

현재 초거대 AI 언어모델 개발 경쟁이 구글의 '팜2'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GPT4'로 양분된 가운데,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의 LLM 하이퍼클로바X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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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올해 최대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ARM 상장 소식이 알려진 이후 상장을 미뤄둔 다른 기업들도 IPO를 서두르고 있다고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ARM 지분 중 비전 펀드가 갖고 있던 지분 25%를 인수하며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했다. 소프트뱅크는 ARM을 약 640억달러(약 86조원) 기업 가치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외신들은 “상장 시 올해 IPO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다른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도 상장 계획을 속속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1~2년 전 상장을 추진하다 경기 불황으로 IPO를 미룬 기업들도 속속 IPO를 재추진하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상장 예정 기업은 미국 최대 식료품 배송 업체인 인스타카트다. 앱으로 식료품을 주문하고 결제하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배달원이 집까지 가져다주는 서비스다. 인스타카트는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된 코로나 기간 급성장해 지난해 5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 의향서를 제출했지만 투자 시장이 악화하면서 계획을 보류했다. FT는 소식통을 인용해 “하반기 주식시장 안정 여부에 따라 연내 IPO를 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인스타카트의 기업 가치는 12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 밖에 2021년 상장을 추진한 신분 검증 기업 소큐어도 다시 IPO를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 조니 에이어스 창업자는 “IPO 경험이 있는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IPO 대어 잡아라” NYSE·나스닥 경쟁

IPO 시장이 부활 조짐을 보이는 건 최근 미국 증시가 랠리를 이어가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발 빠르게 주식 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WSJ는 자신만 뒤처지는 듯한 두려움에 추격 매수하는 ‘포모(FOMO)’ 증후군이 퍼지며 지난 1년 반 동안 얼어있었던 IPO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고 지난달 24일 보도했다.

그간 투자 불황기 속에 스타트업들이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이뤄낸 것도 시장엔 긍정적 요인이다. 돈이 풀리던 시기에 몸집만 불려온 스타트업들이 비용을 절감하면서 동시에 흑자 전환을 위해 애쓴 결과이다. 실제 시장의 반응도 좋았다. AI 화장품 업체 오디티테크는 지난달 상장 첫날 35% 폭등하며 IPO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시장이 다시 활발해질 조짐을 보이자 미국 양대 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은 상장 유치 경쟁까지 벌이고 있다. 나스닥은 ARM과 인스타카트의 상장을, NYSE는 클라비요와 버켄스탁의 상장을 유치했다. 나스닥은 ARM 유치를 위해 5000만달러에 달하는 패키지를 제공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NYSE와 나스닥이 마케팅, 광고 등 다양한 유인책을 사용해 대형 IPO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오랜 부진 끝에 IPO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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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머니투데이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인민은행이 21일 월례회의에서 기업과 가계의 대출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1년 만기 및 5년 만기 대출금리를 인하한다고 발표할 것이라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설문조사한 경제학자들은 모기지 대출을 뒷받침하는 1년 만기 LPR(대출우대금리)가 2022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인 15bp(베이시스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5년 만기 금리와 비슷한 수준의 인하가 이뤄질 경우 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인하가 될 전망이다. 현재 LPR 금리는 각각 3.55%와 4.2%다.



중국은 7월 소비자물가가 디플레이션 영역으로 떨어지고 2분기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8%에 그치는 등 수개월간 실망스러운 경제지표를 보였으나 그간 대규모 부양책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이달 들어 부동산개발업체 컨트리가든의 채권 상환이 지연되고 이로 인해 부동산 위기가 중국 내 최대 자산운용사의 고객 예치금 상환 지연으로 번지자 시장의 우려가 커졌다.

지난 18일 저녁 중국 증권 규제 당국은 가격 안정을 위한 자사주 매입 장려, 브로커 거래 수수료 인하 등 자본 시장 투자 활성화를 위한 일련의 개혁을 발표했다. 이에 골드만삭스는 "거시 변동성이 진정될 때까지 스프레드는 변동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나, 중국에서 시스템적 우려가 발생할 위험은 여전히 낮다"면서도 "정책입안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완화 노력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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